오후 3시 기준 투표율 59.3%…경기 58.6%, 인천 57.5%

김한울 기자 2024. 4.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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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지난 총선보다 2.8%p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수원특례시 파장동 제5투표소가 마련된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오후 3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이 59.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현재까지 2천625만9천7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직전 총선과 비교하면 2.8%포인트(p) 높은 상황이다. 다만 오후 1시에 직전 선거와의 격차가 3.7%p였던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 간 격차는 줄었다.

2022년 동시간대 20대 대선 투표율(68.1%)과 비교하면 8.8%p 낮은 수치다.

오후 3시 기준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광역 지자체는 전남(63.7%)이고 가장 낮은 곳은 제주(55.3%)다. 경기는 58.6%로 평균에 약간 못 미쳤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투표율이 70%에 육박한 과천(69.1%)이었다.

핵심 격전지로 주목받는 성남분당구는 66.6%의 투표율로 뒤를 이었고 안양동안구가 65.1%로 3위였다.

인천에서는 5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옹진군이 68.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인천미추홀구는 54.4%로 제일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은 계양구의 투표율은 60.6%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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