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6.4%…지난 총선보다 3.4%p↑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발표했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497만4천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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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與 "나라 구해야" 野 "정권 심판"…본투표 독려
여야는 22대 총선일인 10일 지지층 결집과 중도·무당층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여야는 50∼60곳에 달하는 접전지 승패가 작은 표 차로 갈릴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투표에 마지막까지 한 명이라도 더 참여토록 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전화, 문자 메시지를 사용해 그야말로 '총력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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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선관위 비상근무…투표관리 13만9천명·개표관리 7만6천명 투입
4·10 총선 선거일인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관리를 총 책임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긴장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선관위 소속 전체 직원 3천여명은 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6시 전부터 출근을 완료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투표가 평온한 분위기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혹시 모를 돌발상황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투표 후 개표 과정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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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국회 일꾼, 내 손으로 뽑자" 전국서 '한 표' 행사
"농번기와 성어기를 앞두고 다들 바쁘지만 투표는 꼭 해야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국 254개 선거구, 투표소 1만4천259곳에는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도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과 마을회관 등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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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공백에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이용건수 6배 이상 ↑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자 경증환자,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그 이용 건수가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2월 의료취약지 거주자가 아닌 '초진' 환자라도 '평일'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10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굿닥·나만의닥터·닥터나우·솔닥 등 비대면 진료 플랫폼 4곳의 지난달 비대면 진료 요청 건수 합계는 15만5천599건, 일평균 5천2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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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오커스, 첨단군사 역량 공동개발 파트너로 한국도 고려"
미국과 영국, 호주의 군사동맹인 오커스(AUKUS)가 첨단 군사기술 개발 문제와 관련, 일본에 이어 한국도 협력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정부도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사이버안보, 극초음속 미사일 등 8개 분야에서 첨단 군사 역량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오커스 '필러 2'(pillar·기둥 2) 참여에 열려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은 물론 한국도 참여하는 오커스의 확장이 본격 논의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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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셨으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했다. 투표소는 사저와 1.2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은 회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봄옷 차림을 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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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日 총리에 빌리 조엘 LP판 선물하며 거듭 "환영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를 미국의 핵심 동맹에 걸맞게 극진히 대접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백악관 문 앞까지 나와 기시다 총리와 부인 유코 여사를 환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기시다 총리에게 "환영한다"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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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이 차로 유권자들 투표소 데려다줘" 신고…경찰 내사
인천 강화군의 이장이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강화군의 이장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4·10 총선 당일인 이날 오전 강화군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준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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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부재자 선거때 일본서 투표용지 훼손한 선거인 고발
일본에 있는 재외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한 선거인과, 사전선거 때 국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선거인이 고발 조치 됐다. 고양시 일산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일본에 있는 재외투표소에서 투표용지 2장과 회송용 봉투를 찢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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