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투표율 꺾이고 있어...'0.7% 패배' 반복해선 안 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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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뒷심 부족으로 0.7% 패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막판 투표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투표율 상승 곡선이 꺾이고 있다.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해달라"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본인의 SNS를 활용해 투표 독려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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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뒷심 부족으로 0.7% 패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막판 투표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투표율 상승 곡선이 꺾이고 있다.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해달라"며 이같이 썼다.
'0.7% 패배'는 지난 대선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47.83%의 득표율을 기록해 48.56%를 기록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0.73%p(포인트) 차이로 패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본인의 SNS를 활용해 투표 독려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10%를 넘었지만 지난 대선·총선보다 저조하다"며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지금 바로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해달라"고 적었다.
정오에는 "우리에게 선거운동 시간이 5시간 47분이나 남았다"며 "문자·SNS·이메일 등 온라인 선거운동은 가능하다. 말·전화로는 불가하지만 투표 참여 호소는 가능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율을 합한 총투표율은 56.4%다. 직전 총선보다 3.4%p 높은 수치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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