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오후 2시 총투표율 56.4%…직전 총선보다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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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 등까지 포함한 '총투표율'이 56.4%로 집계됐다.
오전 7시 처음으로 집계된 본투표율은 1.8%로 직전인 2020년 총선보다 0.4%p 낮았다.
다만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지난 5~6일 전국 사전투표율 등이 더해지면서 오후 1시부터 4·10 총선 투표율이 직전 총선보다 높게 집계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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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 등까지 포함한 '총투표율'이 56.4%로 집계됐다. 직전 총선보다 3.4%p(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 시각 기준 총투표율은 직전 총선의 53.0%보다 3.4%p 높게 집계됐다. 4·10총선과 관련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본투표가 진행 중이다.
총투표율은 이날 본투표율과 앞서 진행된 사전·재외·선상·거소 투표율을 합한 수치다. 투표한 유권자 중 1095만9582명이 본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 총투표율을 살펴보면 △전국(56.4%) △서울(57.3%) △부산(56.0%) △대구(52.7%) △인천(54.6%) △광주(59.1%) △대전(56.1%) △울산(55.4%) △세종(60.0%) △경기(55.5%) △강원(58.0%) △충북(55.9%) △충남(55.9%) △전북(59.2%) △전남(61.6%) △경북(56.1%) △경남(57.2%) △제주(52.7%)로 집계됐다.
이 시각 기준 총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61.6%를 보인 전남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와 제주로 52.7%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호남의 총투표율이 영남보다 높았다. 호남에서는 전북이 59.2%, 전남이 61.6%로 집계됐다. 영남에서는 경북이 56.1%, 경남이 57.2%의 투표율을 보였다. 총투표율이 공개되기 전인 이날 정오 기준 본투표율에서는 경북(19.6%)과 경남(20.2%)이 전북·전남(16.0%)보다 높았다.
이날 오전 본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게 집계됐다. 오전 7시 처음으로 집계된 본투표율은 1.8%로 직전인 2020년 총선보다 0.4%p 낮았다. 총투표율이 발표되지 않은 이날 정오 기준 본투표율도 18.5%로 직전 총선 대비 0.7%p 낮았다.
다만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지난 5~6일 전국 사전투표율 등이 더해지면서 오후 1시부터 4·10 총선 투표율이 직전 총선보다 높게 집계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권자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오후 2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이틀 치 누계)은 24.93%였다.
선관위는 "구·시·군별 차이는 있지만 오후 7시부터 개표가 개시된다"며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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