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中 신용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부채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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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10일 성명을 통해 "공공 재정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피치는 △중국의 크고 다각화된 경제 △동종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견조한 경제 성장 전망 △글로벌 상품 무역의 강세 △견실한 대외 재정 △중국 통화의 기축통화 지위 등을 고려해 실제 중국의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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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10일 성명을 통해 "공공 재정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이날 성명에서 "경제 불확실성의 증가와 부동산 시장이 주도하는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려는 중국의 노력은 등급 관점에서 재정 완충 장치를 침식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이어 "재정 정책은 향후 몇 년 동안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부채를 꾸준한 상승 추세로 유지할 수 있다"며 "우발채무 위험도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명목 성장률이 낮아지면 경제 전반의 높은 레버리지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피치는 △중국의 크고 다각화된 경제 △동종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견조한 경제 성장 전망 △글로벌 상품 무역의 강세 △견실한 대외 재정 △중국 통화의 기축통화 지위 등을 고려해 실제 중국의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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