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형유산 정책연구 발전 세미나 개최

정종만 기자 2024. 4. 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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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책연구 발전 세미나'는 대전의 무형문화재 보존 및 활성화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사단법인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이진형 이사장)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예 및 기능 분야의 무형문화재 전승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제시됐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는 김창균 불교미술문화재연구소장이 대전시 공예와 기능 분야 무형유산의 전승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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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모색, 지속 가능한 개발 위한 다양한 제언 제시
2024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책연구 발전 세미나가 지난 5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개최됐다. 정종만 기자

지난 5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책연구 발전 세미나'는 대전의 무형문화재 보존 및 활성화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사단법인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이진형 이사장)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예 및 기능 분야의 무형문화재 전승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제시됐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는 김창균 불교미술문화재연구소장이 대전시 공예와 기능 분야 무형유산의 전승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뒤를 이어 김태균 음악평론가는 대전 문화재 진흥을 위한 전략적 제안을 발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문화유산국민신탁관장 류용환 교수는 대전이 1995년 광역시 지정 이후 활발히 이루어진 지역지정무형유산의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무형유산을 위해 현대적 접근 방식과 학제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지혜와 기술을 현대 사회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이날 토론된 무형유산의 대중화 전략은 대전 시민들에게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론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러한 논의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무형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광역시가 무형문화재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대전의 무형문화재 보존에 있어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대전의 문화적 정체성과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책연구 발전 세미나가 지난 5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문화유산국민신탁관장인 류용환 교수가 무형유산의 보전 및 전승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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