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민·한현희 상동행 통보…김태형 감독 “머리 식히고 오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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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부진에 빠진 구승민에게 2군행을 지시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구승민은 너무 경기가 안 풀린다. 타자가 구승민의 유인구에 속지 않는다. 또 카운트를 잡으려고 들어가면 타자의 스윙에 딱 걸린다. 구속이나 구위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약간 위축이 된 것 같다. 자신 있게 못 들어간다는 판단이 들었다. 머리를 식히고 오라는 의미로 2군행을 지시했다"며 구승민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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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부진에 빠진 구승민에게 2군행을 지시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일부 수정했다. 투수 구승민과 한현희, 외야수 장두성을 2군으로 내려 보내고, 투수 임준섭과 정현수, 외야수 김민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구승민은 너무 경기가 안 풀린다. 타자가 구승민의 유인구에 속지 않는다. 또 카운트를 잡으려고 들어가면 타자의 스윙에 딱 걸린다. 구속이나 구위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약간 위축이 된 것 같다. 자신 있게 못 들어간다는 판단이 들었다. 머리를 식히고 오라는 의미로 2군행을 지시했다”며 구승민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던 구승민은 올 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6경기에서 2⅔이닝을 소화했는데 2패 평균자책점 30.38로 부진했다. 9일 경기에서도 등판했던 구승민은 ⅔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승민과 함께 한현희도 상동행을 통보 받았다. 한현희는 4경기 3⅔이닝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다.
대신 김태형 감독은 왼손 투수 임준섭과 정현수를 수혈했다. 김태형 감독은 “앞으로 서울에서 만날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에 왼손 타자가 많다. 그래서 임준섭과 정현수를 콜업했다. 정현수는 1군에서 가장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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