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에게서 지난 시즌 페디의 향기가 난다...관건은 풀타임 소화할 체력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하위권 평가를 받았던 NC가 정규리그 4위에 오르고 플레이오프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KIA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그 주인공으로,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KBO리그 마운드를 폭격하고 있다.
과연 네일이 올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KIA 마운드의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을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KBO리그 마운드에도 페디의 향기를 진하게 풍기는 선수가 있다. KIA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그 주인공으로,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KBO리그 마운드를 폭격하고 있다.
당초 KIA가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기대해 데려온 선수는 윌 크로우였다. 보장 연봉만 봐도 크로우에게 상한선인 100만달러를 꽉 채워준 반면 네일은 70만달러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역전됐다. 크로우도 2승1패를 거두긴 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40에 달한다. 네일과 비교해 구속은 더 빠르지만, 제구나 안정성 측면에선 네일의 압도적인 우위다.
과연 네일이 올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KIA 마운드의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을까. 네일이 페디에 필적하는 성적을 내준다면 NC보다 더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KIA의 올 시즌 결말은 한국시리즈 우승도 불가능하지 않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