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청래 '노인 실어나르기 감시' 발언에 "노인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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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본투표날인 10일 "아직 네 시간이 남았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였지만 오후 1시까지 본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도 낮다"며 "가족과 지인이 지금이라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 대한민국 미래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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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박기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2대 총선 본투표날인 10일 "아직 네 시간이 남았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금과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 4년이라는 시간은 40년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였지만 오후 1시까지 본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도 낮다"며 "가족과 지인이 지금이라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 대한민국 미래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 겸 총괄본부장은 "대한민국 상황이 나의 한 표를 포기하거나 한 표를 감정에 따라 행사할 만큼 결코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 국민의 삶을 걱정하는 분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가 이날 '노인 실어 나르기를 감시하자'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을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 의식"이라고 비판했다.
장 사무총장은 "어르신을 실어 나르는 대상으로 실어 나르는 대상으로 표현한 것은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며 "어르신을 짐짝 취급하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양석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도 "정청래 의원은 제발 공부를 좀 하라"며 "어르신은 정청래 후보 발언을 똑똑히 듣고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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