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중고로봇 제재조 로봇리퍼브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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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시비 78억 원을 들여 진례면 고모리일대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033㎡의 이 리퍼브센터를 착공, 내년 4월 완공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역 내 첨단로봇 재자원화 생태계 조성, 로봇산업 산·학·연의 체인 형성으로 관련 기술우위 선점 및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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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완공해…수명다한 제품 리뉴얼
자체 로봇뿌리산업도 지원…새 성장동력으로
산업현장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에 ‘중고로봇 제재조 로봇리퍼브센터가 착공된다.
김해시는 시비 78억 원을 들여 진례면 고모리일대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033㎡의 이 리퍼브센터를 착공, 내년 4월 완공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화는 중고 로봇을 회수해 수리하거나 분해 재조립해 신품 수준으로 만드는 산업이다.
일정기간 수명이 다한 노후 로봇을 대상으로 하며, 신품 구매가의 절반이하 비용으로 신품 성능 99%까지 회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300개도 창출된다.
이 후 센터 운영을 위해 143억 원을 투입해 성능분석·검증장비 구축, 기반서비스플랫폼 구축, 기업지원, 로봇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등 로봇 분야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번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역 내 첨단로봇 재자원화 생태계 조성, 로봇산업 산·학·연의 체인 형성으로 관련 기술우위 선점 및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이에 발맞춰 지능형로봇 산업육성을 위해 제조로봇 뿌리산업 공정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억 원을 투입해 지역내 9개 기업에 로봇 보급, 공정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등 자체 로봇 산업 육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시 전병화 전략산업과장은 “재자원화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가 국내 로봇 리퍼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우리시 전략산업인 지능형로봇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용 로봇 산업이 확대되면서 2031년 전세계 중고로봇 및 리퍼브 시장이 6조 원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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