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중고로봇 제재조 로봇리퍼브센터 착공

박동필 기자 2024. 4. 10.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해시는 시비 78억 원을 들여 진례면 고모리일대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033㎡의 이 리퍼브센터를 착공, 내년 4월 완공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역 내 첨단로봇 재자원화 생태계 조성, 로봇산업 산·학·연의 체인 형성으로 관련 기술우위 선점 및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로봇산업 확장됨에 리퍼브산업 사활걸기로
내년 4월 완공해…수명다한 제품 리뉴얼
자체 로봇뿌리산업도 지원…새 성장동력으로

산업현장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에 ‘중고로봇 제재조 로봇리퍼브센터가 착공된다.

김해시는 시비 78억 원을 들여 진례면 고모리일대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033㎡의 이 리퍼브센터를 착공, 내년 4월 완공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조감도


이 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화는 중고 로봇을 회수해 수리하거나 분해 재조립해 신품 수준으로 만드는 산업이다.

일정기간 수명이 다한 노후 로봇을 대상으로 하며, 신품 구매가의 절반이하 비용으로 신품 성능 99%까지 회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300개도 창출된다.

이 후 센터 운영을 위해 143억 원을 투입해 성능분석·검증장비 구축, 기반서비스플랫폼 구축, 기업지원, 로봇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등 로봇 분야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번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역 내 첨단로봇 재자원화 생태계 조성, 로봇산업 산·학·연의 체인 형성으로 관련 기술우위 선점 및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이에 발맞춰 지능형로봇 산업육성을 위해 제조로봇 뿌리산업 공정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억 원을 투입해 지역내 9개 기업에 로봇 보급, 공정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등 자체 로봇 산업 육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시 전병화 전략산업과장은 “재자원화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가 국내 로봇 리퍼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우리시 전략산업인 지능형로봇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용 로봇 산업이 확대되면서 2031년 전세계 중고로봇 및 리퍼브 시장이 6조 원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