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수현, 파리 올림픽 여자 81㎏급 출전권 획득

김진엽 기자 2024. 4.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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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김수현(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수현은 9일(현지시각) 태국 푸켓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81㎏급에서 인상 112㎏, 용상 144㎏, 합계 256㎏으로 합계 5위를 기록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역도 종목에서는 남자 5개(61㎏·73㎏·89㎏·102㎏·102㎏ 초과급)와 여자 5개(49㎏·59㎏·71㎏·81㎏·81㎏ 초과급)로 총 10개 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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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슬은 김수현에 1㎏ 차로 밀려 고배
[완도=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수현(부산)이 16일 전남 완도군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76kg급 용상 결승경기에서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인상+용상(103kg+138kg) 합계 241kg로 우승. 2023.10.1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역도 김수현(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수현은 9일(현지시각) 태국 푸켓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81㎏급에서 인상 112㎏, 용상 144㎏, 합계 256㎏으로 합계 5위를 기록했다.

이날 순위로 김수현은 파리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 역도 종목에서는 남자 5개(61㎏·73㎏·89㎏·102㎏·102㎏ 초과급)와 여자 5개(49㎏·59㎏·71㎏·81㎏·81㎏ 초과급)로 총 10개 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체급별로 12명이 출전하며, 각 국가에선 체급별로 1명만 출전할 수 있다.

이에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높은 '파리 올림픽 출전 랭킹' 9위를 기록하며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대회 같은 체급에서 김이슬(인천광역시청)이 인상 115㎏, 용상 140㎏, 합계 255㎏을 들었다.

인상 종목에서 동메달까지 획득했으나, 용상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해 합계에서 김수현에 1㎏ 차로 밀렸다.

한편 81㎏ 체급 대회 우승은 인상 123㎏, 용상 146㎏, 합계 269㎏을 든 네이시 다호메스(에콰도르)의 몫이었다.

이어 왕저우위(중국·합계 267㎏), 아일린 치카마타나(호주·합계 263㎏)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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