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화동 1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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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재개발사업 중 하나인 대화동 1구역이 사업추진 16년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
대덕구는 지난 8일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화동 1구역은 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과 2009년 7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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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는 지난 8일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와 조합원 자산(토지·건물 등) 재산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금전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것으로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관문이다.
대화동 1구역은 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과 2009년 7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뒤 이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대화동 1구역은 대덕구 대화동 16-155번지 일원 8만3301㎡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7개동 총 1660세대와 기반 시설을 건설하느느 재개발사업이다.
대화동1구역의 추정 비례율은 101.32%로 이는 총수입 6851억 8000만 원에서 총사업비 6084억 6000만 원을 제외하고 종전 토지 및 건축물 총 평가액 757억2000만 원으로 나눈 수치다. 정확한 총수입액은 실제 일반분양 시점의 분양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박옥경 대화동1구역 조합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이 단계까지 왔다"면서 "조속히 보상 및 이주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철거와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화동 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 눈 앞에 있다"면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도시혁신 사업의 일환인 대화동 일원 재개발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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