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제로스퀘어`로 클라우드 관제 사업 강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 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관제 센터 '제로스퀘어'를 앞세워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6월 개소한 '제로스퀘어'를 통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객 기업·기관 클라우드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전문 관제 센터다. 이노그리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 기반으로 운영한다. 전문 보안관제 인력들이 장애 상황을 실시간 파악·대응한다.

회사는 '제로스퀘어' 역량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기반 지능형 관제센터 운영 솔루션과 공공클라우드 전용 멀티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IT장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원스톱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로스퀘어'는 현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농촌진흥청, 경북도청, 경남교육청 등이 이용하고 있으며, 150여개의 VM(가상머신)이 운영·관리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1분기에도 카이스트, 울산항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화성시 SaaS 활용모델, 피피에스 등 다수의 클라우드 관제 관련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까다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제 기술을 보유한 원스톱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와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최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