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10번?… YTN·국회방송 정당 번호 잘못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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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언론매체인 YTN과 국회방송이 조국혁신당의 정당 번호를 9번이 아닌 10번으로 잘못 방송한 것에 대해 정확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담은 공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단순 실수라면 해당 업무 실무자부터 점검 최고책임자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책임을 물을지도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오늘 투표 마감시각까지 모든 프로그램의 말미에 YTN이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잘못 송출했으며, 조국혁신당의 기호는 9번이라는 점을 방송을 통해 알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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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언론매체인 YTN과 국회방송이 조국혁신당의 정당 번호를 9번이 아닌 10번으로 잘못 방송한 것에 대해 정확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담은 공문을 요청했다.
신장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오늘 조국혁신당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아침부터 당원과 지지자들의 전화가 폭주했다”며 “보도전문채널인 YTN과 국회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내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유권자들꼐서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9번이라는 점을 잘 알고 계신다”며 “하지만, 투표 직전에 해당 방송을 보고 투표소로 향했다면 잘못 투표를 하실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위를 알아보니 국회방송은 YTN으로부터 해당 자막을 받아 송출했다고 한다”며 “YTN 선거단 쪽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이며,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잘못 나간 해당 프로그램 말미에 앵커가 잘못을 바로잡고 사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선거 당일 이처럼 치명적인 잘못이 단순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며 “방송사들은 방송에 노출되는 자료를 미리 제작하고 여러 차례 점검한다. 조국혁신당이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기호 9번을 부여받은 날은 3월23일로 약 20일 전이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YTN을 향해 정확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담은 공문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 실수라면 해당 업무 실무자부터 점검 최고책임자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책임을 물을지도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오늘 투표 마감시각까지 모든 프로그램의 말미에 YTN이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잘못 송출했으며, 조국혁신당의 기호는 9번이라는 점을 방송을 통해 알려달라”고 했다.
또 “이 같은 정당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등에 이의신청은 물론 법적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국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기호 오기를 바로잡는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조 대표의 사진과 함께 “잘못된 소문 바로잡는다”며 “조국혁신당의 9번”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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