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맛집 추천 후 수금 다닌다?…"음식점주, 얼마 주냐고 물어" 당황

소봄이 기자 2024. 4. 10.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이영자가 맛집을 추천한 뒤 재방문하면 부담스러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당시 사장은 "이영자 씨가 우리 가게를 추천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영자는 "사장님들이 그런 부담을 갖는 것 같다. 주변에서 식당 하시는 분들이 '얼마 주고 했어?' 이렇게 묻기도 한다더라"라며 "내가 가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 많은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음엔 유튜브에서 협찬받고 해야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보티비'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맛집을 추천한 뒤 재방문하면 부담스러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한 차로 가' 콘텐츠에서는 이영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언니가 추천해 준 맛집에 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 섰다더라. 우리 PD들이 영상을 찍으러 갔는데 사장님이 와서 '저희가 돈을 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자의 추천에 해당 음식점이 인기를 얻자 사장은 홍보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오해한 것. 당시 사장은 "이영자 씨가 우리 가게를 추천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고 한다.

('비보티비' 갈무리)

이에 이영자는 "내가 '전지적 참견시점' 찍을 때만큼은 협찬을 안 받으려고 한다"며 "후암동에 되게 좋아하는 우동집이 있다. 방송에 나와서 많은 분이 찾아주셨다. 난 좋아서 방송 이후 또 먹으러 갔고, 돈 내고 나오려는데 사장님이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라고 물어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그래서 '아 방송에 나가면 내가 다시 가면 안 되겠구나' 느꼈다. 마치 내가 수금하러 가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송은이는 "늘 가던 맛집인데 방송 나가고 잘 되고 나서 오히려 못 가게 되는구나. 사장님들이 부담 느끼실까 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영자는 "사장님들이 그런 부담을 갖는 것 같다. 주변에서 식당 하시는 분들이 '얼마 주고 했어?' 이렇게 묻기도 한다더라"라며 "내가 가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 많은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음엔 유튜브에서 협찬받고 해야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