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합구매치' 남구 투표율 '후끈'…부산 오후 2시 56%

조아서 기자 2024. 4. 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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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2시 부산지역 투표율은 56%로 집계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총 유권자 288만4261명 중 161만5388명(선거일 투표 75만2126명+우편 및 관내사전투표 86만3262명)이 투표했다.

부산은 투표 집계 첫 기준 시각인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지난 총선 대비 낮은 투표율을 보이다 오후 1시부터 우편 및 사전투표자 수가 합산되면서 지난 총선 동시간 투표율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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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청 백양홀에 마련된 부암제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2시 부산지역 투표율은 56%로 집계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총 유권자 288만4261명 중 161만5388명(선거일 투표 75만2126명+우편 및 관내사전투표 86만3262명)이 투표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58%는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53.3%(157만6350명)보다 2.7%p 높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 56.4%보다는 0.4%p 낮은 수치다.

구군별로는 북구가 58.7%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남구 58%, 금정구가 57.6%로 뒤를 이었다. 중구가 53.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현역 데스매치'가 펼쳐지는 남구는 사전투표에서도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는 남갑·남을로 분리돼 있던 구민들이 본인의 지역 후보를 뽑으려는 경쟁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은 투표 집계 첫 기준 시각인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지난 총선 대비 낮은 투표율을 보이다 오후 1시부터 우편 및 사전투표자 수가 합산되면서 지난 총선 동시간 투표율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5~6일 치러졌던 사전투표에서는 25만1756명이 투표를 마쳐 사전투표율은 29.59%를 기록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산지역 913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한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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