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전남 총선 투표 32년 만에 '70%' 돌파하나…오후 2시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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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투표와 우편을 합산한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전남 61.6%를 기록했다.
이에 32년 만에 투표율 70%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총 96만 4277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61.6%를 기록했다.
전남은 지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 75.4%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7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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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투표와 우편을 합산한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전남 61.6%를 기록했다. 이에 32년 만에 투표율 70%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남지역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31만 28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65만 3216명이 투표했고 우편 등을 합산하면 65만 321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총 96만 4277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61.6%를 기록했다.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58.2%보다 3.4%P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신안군 70.2%, 곡성군과 구례군, 함평군 각각 69.2%, 담양군 67.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목포시 56.4%, 여수시 58.5%, 순천시 58.8%, 영암군 60.2%, 무안군 61%, 나주시 61.3%로 비교적 낮다.
전남은 지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 75.4%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7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에서는 △15대 총선 69.8% △16대 66.8% △17대 63.4% △18대 50% △19대 56.7% △20대 63.7% △21대 6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1대 총선과 이번 총선 투표율이 시간당 2~3%가 증가한 것을 볼 때 7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에서는 806곳의 투표소에서 10일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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