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40분 전 매진”···4년 간 없더니 벌써 4번째, KIA챔피언스필드 또 만원관중[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4.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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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LG전에 열린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만원관중이 자리를 채운 채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김은진 기자



광주 KIA-LG전이 매진됐다.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LG전이 경기 시작 40분 전인 오후 1시20분 매진됐다. 챔피언스필드 매진 기준은 2만500명이다.

KIA는 이날로 개막후 8번째 경기에서 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23일 키움전에 이어 주말이었던 지난 6~7일 삼성전이 이틀 연속 매진된 데 이어 역시 공휴일인 이날 LG전에도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지난해 KIA 홈 경기에는 매진이 한 번도 없었다. KIA의 홈 경기가 매진된 것은 이범호 감독이 선수로서 은퇴식을 가졌던 2019년 7월13일 한화전 이후 지난해까지 한 번도 없었다. 올해 개막전에서 5년 만에 첫 매진을 기록한 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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