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열릴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러시아 초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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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세계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 개최를 준비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초대하지 않았다고 리아노보스티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 계기 가진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세계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요청했으며, 스위스가 회의를 준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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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스위스가 세계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 개최를 준비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초대하지 않았다고 리아노보스티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주스위스 러시아대사관을 인용해 해당 회의에 러시아가 초대되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초대받더라도 참가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아직 회의 장소, 날짜, 참가국이 명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은 상태다.
참가국은 80~100개국으로 추정되며 일각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회의는 6월 중순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 계기 가진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세계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요청했으며, 스위스가 회의를 준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측은 러시아 참여 없이 평화 프로세스 논의는 불가능하다며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러시아 외교부는 공식 초청을 받더라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위스는 수백 년 동안 중립국으로서 위치를 견지해 왔지만,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중립 원칙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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