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 출시 20일만에 70%…삼성페이 이용자 대이동

박소은 기자 2024. 4. 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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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으로 옮겨갔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매장에 '삼성월렛' 브랜드를 노출하고 신분당선 강남역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삼성월렛' 알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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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맞춤형 프로모션 등이 빠른 전환 이끌어
9일 신분당선 강남역의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 광고 모습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으로 옮겨갔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월렛 출시 20일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었다.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 효과를 봤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금융기관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 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매장에 '삼성월렛' 브랜드를 노출하고 신분당선 강남역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삼성월렛' 알리기에 나섰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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