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대로만 커라' 맨유, 선수단에 이미 제2의 '바란-모드리치'가 있다?..."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기량"+"환상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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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경기력에 지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도 유망주의 성장에는 미소를 숨길 수 없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 우승권 도약이 예상됐지만,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부진에 지친 맨유 팬들을 웃게 해주는 유망주들이 있기에, 다음 시즌 맨유의 경기는 더욱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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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답답한 경기력에 지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도 유망주의 성장에는 미소를 숨길 수 없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 우승권 도약이 예상됐지만,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는 6위까지 추락해 사실상 4위 경쟁도 겨우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등은 조기에 탈락했다. 남은 트로피 기회는 현재 4강에 올라있는 FA컵이 유일하다.
성적만큼이나 팬들을 답답하게 하는 것은 경기력 문제와 일부 선수들의 부진이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좀처럼 지난 시즌 보여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마커스 래시포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등 기대를 받았던 선수들이 부진과 부상으로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맨유 팬들에게도 숨 쉴 구멍은 있었다. 바로 창창한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유망주들의 성장이었다. 특히 중원 에이스와 수비 기대주를 발굴한 점은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단연 코비 마이누다. 지난 2022~2023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던 마이누는 올 시즌부터 에릭 텐하흐 감독이 주전으로 적극 활용 중이다. 전진성, 수비 적극성, 슈팅과 패스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마이누는 최근에는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경험을 쌓고 있다.
유망주이지만 기량도 출중하다. 팬들은 '마이누는 폴 포그바와 똑같이 플레이한다'라며 마이누를 전성기 포그바의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마이누를 전격 발탁하며 A매치 데뷔까지 성공했다.
출중한 기량으로 이미 영국 현지에서도 호평이 넘쳐난다. 맨유 전설 네마냐 비디치는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마이누가 활약하자 "그는 환상적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떠오르게 한다. 그는 막기가 어렵다"라며 마이누를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모드리치와 비교했다.
중원에 마이누가 있다면 수비에는 윌리 캄브왈라가 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맨유 1군에 데뷔하기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카브왈라는 올 시즌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군 무대 출전에 성공했다. 당시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뛰어난 전진과 투지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교체를 오가며 활약하던 캄브왈라는 직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선발로 나섰다. 적극적인 수비와 준수한 패스로 맨유 수비진을 지키며 합격점을 받았다. 텐하흐도 "훌륭하게 해냈다"라며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완벽한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가 맨유에 있다'라며 '캄브왈라의 등장은 바란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맨유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는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뛰어나고, 점유 상황에서 기민했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모든 기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캄브왈라를 바란의 대체자로 지목했다.
부진에 지친 맨유 팬들을 웃게 해주는 유망주들이 있기에, 다음 시즌 맨유의 경기는 더욱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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