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홈런’ 김지찬의 벼락포, 박진만 감독도 깜짝 놀랐다…“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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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김지찬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반에 나갔는데, 선발로 나간 것처럼 활약을 잘 해줬다. 번트를 댄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기습 번트로 상대 팀의 허를 찔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본다. 아주 큰 활약을 했다"며 김지찬이 계속해서 활약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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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상상도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김지찬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김지찬은 6회 대타로 출전해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지찬의 홈런으로 완전히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 삼성이다. 1사 1,2루 때 김지찬은 나균안의 초구 141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통산 홈런이 3개밖에 되지 않는 김지찬이 악명 높은 사직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린 것.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박진만 감독도 깜짝 놀랐다고 했다.
박진만 감독은 “정말 깜짝 놀랐다. 나만 그랬겠나. 야구장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놀랐을 것 같다”며 김지찬의 홈런 상황을 떠올리며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찬스를 이어가기 위해 김지찬을 넣었다. 잘 맞으면 2루타를 때려낼 줄 알았는데 펜스를 넘겨버리더라. 그래도 김지찬이 홈런을 칠 것이라고 상상은 했어야 했는데,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좋은 결과가 나와 나도 화들짝 놀랐다”며 김지찬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경기 중반 투입됐지만, 김지찬은 3안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홈런을 친 다음 타석인 8회에는 번트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반에 나갔는데, 선발로 나간 것처럼 활약을 잘 해줬다. 번트를 댄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기습 번트로 상대 팀의 허를 찔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본다. 아주 큰 활약을 했다”며 김지찬이 계속해서 활약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4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지명타자)-김재혁(1루수)-김영웅(유격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김호진(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코너 시볼드다.
박진만 감독은 “바닥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다.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코너가 분위기를 잘 이어주길 바란다. 원정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오늘도 기대를 해보려 한다”며 코너의 호투를 기원했다. 코너는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경기 10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는 단 한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병헌이 코너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이병헌이 코너와 호흡을 처음 맞춘다. 계속 강민호와 함께 뛰었는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이병헌을 포수로 내세운다. 오늘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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