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감 잡았다” SF 이정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타율 0.255↑…워싱턴에 3-5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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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감을 잡는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만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역전엔 실패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 워싱턴과 홈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해리슨은 6이닝 5안타 3실점 8개 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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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감을 잡는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만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역전엔 실패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 워싱턴과 홈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은 0.255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9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이 패스트볼을 잘 공략해 유격수를 빗겨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윌머 플로레스 좌전안타 솔레어 볼넷으로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근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4번타자 마이클 콘포토가 들어섰다.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이후 맷 채프먼도 유격수 앞 땅볼 더블 플레이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 첫 안타는 5회말에 나왔다. 선발 로버트 가르시아가 바깥쪽으로 던진 슬라이더를 감각적으로 걷어내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스트라이크 바깥 쪽으로 형성된 시속 135.3㎞(84.1마일) 공이었으나, 오른손으로 팔로 스로우를 형성하며 안타를 만들어냈다. 좌투수 가르시아를 상대로 한 영리한 안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1사 1,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 선취득점했다. 워싱턴은 곧바로 역전했다. 2회초, C.J. 에이브럼스가 선발 카일 해리슨을 상대로 투런 우월홈런을 때리며 1-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에이브럼스는 5회초에도 2사 2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보태 1-3으로 점수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2루에서 닉 아메드가 투수 조던 윔스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평범한 안타였지만, 우익수 레인 토마스 홈 송구가 샌프란시스코 더그아웃으로 빠지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다. 타자는 3루까지 진루한 상황. 안타 하나면 역전이 가능했다. 그러나 역전타를 만들진 못했다. 중심에 형성된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으나 유격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이 된 속구는 잘 걸렀으나 변화구 대처를 못했다. 앞서 1회말, 이정후는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갖다 댔으나 3루수 땅볼로, 3회말에도 포심 패스트볼 공략에 실패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워싱턴은 7회초, 트레이 립스콤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맷 애덤스가 1사 2루에서 우전 2루타로 1점을 올려 3-5로 점수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 해리슨은 6이닝 5안타 3실점 8개 삼진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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