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3연승’ 전남 상대하는 수원, 염기훈 감독 “상대에 맞춰가지 않겠다, 우리가 추구하는 대로 나갈 생각”[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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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수원의 염기훈 감독은 "전남은 끈끈한 팀이다. 서로 신뢰하는 게 보인다. 우리도 팀으로 나가야 한다"라며 "오늘은 슛, 크로스 타이밍에는 과감하고 단순하게 하자고 했다"라는 계획을 설명했다.
상대인 전남은 3경기 연속 무실점에 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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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3승2패 승점 9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남과 승점이 같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 도약을 이룰 수 있다.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충북 청주에 승리했다. 전남을 이기면 시즌 첫 연승에도 성공하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수원의 염기훈 감독은 “전남은 끈끈한 팀이다. 서로 신뢰하는 게 보인다. 우리도 팀으로 나가야 한다”라며 “오늘은 슛, 크로스 타이밍에는 과감하고 단순하게 하자고 했다”라는 계획을 설명했다.
상대인 전남은 3경기 연속 무실점에 연승을 기록 중이다. 수비가 좋은 팀인데 수원은 개막 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염 감독은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답답한 부분이 있다. 만족할 경기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발전하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아직 바꿀 생각은 없다. 해왔던 것을 추구하며 나갈 생각이다. 상대에 맞춰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훈련한 부분을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등 후 수원은 2부 리그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염 감독은 “일단 전남전 한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다만 1위에 오른다면 선수들의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해 순위 도약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분위기가 좋은 전남의 이장관 감독은 “우리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승을 이어가는 게 목표”라며 “남들은 우리 선발 라인업을 보고 어렵지 않겠냐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이 감독은 “수원은 화려한 선수들이 많다. 공격적으로도 좋다. 하지만 수비에는 약점이 있다. 잘 공략해 선제골을 넣으면 더 많은 골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먼저 실점해 분위기를 내주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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