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총리에 베네딕트손 복귀

노재현 2024. 4. 10.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슬란드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좌파녹색운동과 친기업 우파 성향 독립당, 중도 성향 진보당이 9일(현지시간) 새 총리로 뱌르드니 베네딕트손(54) 외무장관을 지명했다고 AFP·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3개 정당은 합의를 거쳐 이날 베네딕트손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고 그가 소속된 독립당이 전했다.

독립당 대표인 베네딕트손은 2017년 총리에 올랐지만 부친이 성폭력범의 명예 회복을 도우려 했다는 의혹을 숨기려 했다는 비난에 직면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신임 총리로 지명된 뱌르드니 베네딕트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아이슬란드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좌파녹색운동과 친기업 우파 성향 독립당, 중도 성향 진보당이 9일(현지시간) 새 총리로 뱌르드니 베네딕트손(54) 외무장관을 지명했다고 AFP·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3개 정당은 합의를 거쳐 이날 베네딕트손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고 그가 소속된 독립당이 전했다.

앞서 차기 총선을 1년 앞두고 있던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전 아이슬란드 총리는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아이슬란드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1일 치러진다.

독립당 대표인 베네딕트손은 2017년 총리에 올랐지만 부친이 성폭력범의 명예 회복을 도우려 했다는 의혹을 숨기려 했다는 비난에 직면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후 베네딕트손은 재무장관을 맡았다가 작년 10월부터 외무장관으로 활동해왔다.

noj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