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총리에 베네딕트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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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좌파녹색운동과 친기업 우파 성향 독립당, 중도 성향 진보당이 9일(현지시간) 새 총리로 뱌르드니 베네딕트손(54) 외무장관을 지명했다고 AFP·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3개 정당은 합의를 거쳐 이날 베네딕트손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고 그가 소속된 독립당이 전했다.
독립당 대표인 베네딕트손은 2017년 총리에 올랐지만 부친이 성폭력범의 명예 회복을 도우려 했다는 의혹을 숨기려 했다는 비난에 직면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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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아이슬란드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좌파녹색운동과 친기업 우파 성향 독립당, 중도 성향 진보당이 9일(현지시간) 새 총리로 뱌르드니 베네딕트손(54) 외무장관을 지명했다고 AFP·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3개 정당은 합의를 거쳐 이날 베네딕트손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고 그가 소속된 독립당이 전했다.
앞서 차기 총선을 1년 앞두고 있던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전 아이슬란드 총리는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아이슬란드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1일 치러진다.
독립당 대표인 베네딕트손은 2017년 총리에 올랐지만 부친이 성폭력범의 명예 회복을 도우려 했다는 의혹을 숨기려 했다는 비난에 직면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후 베네딕트손은 재무장관을 맡았다가 작년 10월부터 외무장관으로 활동해왔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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