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팀의 마지막 기회를 만들다...SF는 워싱턴에 석패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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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시리즈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3-5로 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하위 타선이 일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일 해리슨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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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시리즈를 내줬다. 이정후는 할 일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3-5로 졌다.
이날 패배로 먼저 2패 기록하며 시리즈를 내줬다. 시즌 성적 4승 8패 기록했다. 워싱턴은 5승 6패.
상대 선발 요안 아돈과 두 차례 승부에서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기습 번트를 대보기도 햇다. 3루 파울라인 따라 흐르는 절묘한 번트였지만 파울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5회 바뀐 좌완 로베르트 가르시아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하위 타선이 일을 했다. 2회 1사 1, 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6회에는 2사 1, 3루에서 닉 아메드의 우전 안타 때 상대 우익수 레인 토마스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6회 이정후의 타석은 아쉬웠다. 2사 3루 역전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우측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 5회에는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렇게 혼자 3타점 기록했다.
한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고 유망주 출신으로 김하성과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그는 2022년 여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후안 소토를 영입하면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주전 유격수로 성장한 그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비에서도 7회 마이클 콘포르토의 어려운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에 응답하지 못했다. 8회 두 명의 주자를 모았고 닉 아메드가 좌중간 잘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정면에 걸렸다.
타선이 힘을 못내자 불펜도 무너졌다. 8회 쌍둥이 형제 테일러 로저스를 구원 등판한 타일러 로저스는 9회초 윙커와 라일리 애덤스에게 연속 2루타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이정후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유간 빠지는 땅볼 타구로 좌전 안타로 출루, 다시 한 번 상을 차렸다. 이 안타는 시작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 호르헤 솔레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다음 타자 콘포르토의 투수앞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이 병살타를 때리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득점권 6타수 1안타, 잔루 11개의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워싱턴 선발 아돈은 임시 선발의 역할을 다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조시아 그레이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그는 상대 타선을 두 차례 상대하며 4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나머지 이닝은 불펜들의 몫이었다. 8회말 등판한 헌터 하비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타구를 맞은 뒤 강판됐다. 이때 등판한 카일 피네건이 9회까지 책임졌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일 해리슨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에이브람스와 두 차례 승부를 제외하면 좋은 투구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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