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의를 세우기 위해 뭘 해야 할까" 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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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 기념판에 자신의 특별 기고문이 수록됐다고 알리면서 총선 투표를 독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지난 10년간 꾸준히 한국 사회에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정의에 관한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글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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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의 화살, 정의의 화살'을 쏘아보자"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우리 사회가 왜 정의롭지 못하다고 느낄까. 정의를 세우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 기념판에 자신의 특별 기고문이 수록됐다고 알리면서 총선 투표를 독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지난 10년간 꾸준히 한국 사회에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정의에 관한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글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 사전투표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하는 모습이다.
이는 총선 본투표일을 맞아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김 지사는 "불의와 불공정, 부당함에 분노하고 공감하고 연대할 때, 나아가 행동으로 옮길 때 정의는 실현될 것"이라며 "함께 '선의 화살, 정의의 화살'을 쏘아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발행된 별책부록에는 김동연 지사와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직접 작성한 특별기고문이 담겼다.
김 지사는 기고문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승자독식 구조'를 지적하며 "그 폐해가 드러나는 곳이 바로 정치권이다. 그러다 보니 정권 쟁취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극한 투쟁과 대립을 한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우리 앞에 벌어진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런 승자독식 구조를 깨는 것"이라며 "승자독식 구조를 깨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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