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22대 총선 오후 1시 53.4 %…지난 총선보다 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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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후 1시 우편 및 사전 투표와 본 투표를 합친 전체 전국 평균 투표율이 53.4%로 나타났다.
오후 1시 기준 이번 총선의 전체 투표율은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총선 투표율을 웃돌고 있다.
사전투표율을 더하기 전인 정오 전까지의 본투표 투표율은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보다 낮았다.
앞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31.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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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49.7%, 20대 대선 61.3%…전남 59.6%로 최고
(과천=뉴스1) 노선웅 강수련 기자 =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후 1시 우편 및 사전 투표와 본 투표를 합친 전체 전국 평균 투표율이 53.4%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전국의 유권자 수 4428만11명 중 2363만719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일 투표(본투표)에 참여자 965만3074명이고 우편 및 사전 투표 참여자는 1398만4121명이다.
오후 1시 기준 이번 총선의 전체 투표율은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총선 투표율을 웃돌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의 효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을 더하기 전인 정오 전까지의 본투표 투표율은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보다 낮았다. 같은 시간 기준 지난 21대 총선의 전체 투표율은 49.7%, 20대 대선은 61.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전남이 59.6%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세종(57.3%), 전북(57.1%), 광주(56.7%), 강원(55.5%) 순으로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전투표율 하위권에 속한 대구(49.9%)였다. 제주(50.05%), 인천(51.6%), 경기도(52.1%), 울산(52.4%)이 그 다음으로 낮았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은 54.1%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돌았다.
앞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31.28%)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1일까지 진행된 재외선거 투표율도 62.8%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i.nec.go.kr),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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