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6으로 해결해요'…세종교육청, 15일부터 '교육콜센터' 시범운영

5월 정식 개소 예정…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세종교육청은 이달 15일부터 세종교육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누구나 전화 한 통화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종교육콜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세종교육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세종시의회 동의, 공모,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초 민간위탁 사업자로 ㈜KTcs를 선정했다.

세종교육콜센터는 교육청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자료 뭉치(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놓은 상태다.

향후 교육청은 '세종교육콜센터'의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 품질을 개선을 한 후 5월 중 콜센터를 정식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콜센터 사무실은 시교육청 4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구성 인원은 센터장 1명과 상담사 2명으로 총 3명이다.

민원 사항 발생시 세종 시내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국번 없이 '1396번(일상교육)'으로 하면 된다. 시외전화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044-1396번'으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로부터 전화 민원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야간 및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화가 당직실로 연결된다.

주요 상담 분야로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임용시험(교원, 지방공무원) △교육복지(돌봄, 교육비 지원 등) △각종 제증명 안내 등이다. 시기에 따라 집중되는 분야, 반복적인 질문 분야 등에 대해선 민원인이 더욱 알기 쉽게 상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됨으로써 시민 불편이 감소되고, 행정업무의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