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골목상권살리기 아이디어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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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와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필요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골목상권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이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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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 20곳에 총 3억 지원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와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목상권공동체는 30곳 이상의 점포가 모인 상인회를 말한다.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동체들이 상권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구상해 시에 제시하면 시가 지원기준에 따라 선별,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1개 상인회에 6억 5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시는 사업추진 4년차인 올해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에 3억 원을 편성하고 20개 골목상권공동체별로 각각 최대 2000만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문화공연, 플리마켓, 특화상품 개발 등 공동마케팅 ▲공용간판 설치, 경관개선 등 시설환경개선 ▲환경, 역사, 예술, 안전 등 지역사회단체 협업 ▲골목상권 조직강화 등이다. 오는 26일까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광명시 오리로651번길 8, 301호 현대테라타워광명)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등기우편·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서류 작성 등 행정지원이 필요한 상인회는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권역별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모에 신청하려면 일정 구역 내에서 30곳 이상의 회원이 모여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또 상권·상인회원 간 중복이 없어야 한다.
평가 기준은 상인회원 수, 사업계획서의 적합도, 공동체 기대효과, 지원의 필요성, 상권구성의 합리성, 성인지예산 반영 여부 등이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신규 상인회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02-2680-79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필요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골목상권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이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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