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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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동해시가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선우 시 관광개발과장은 "지난해 대만에 이어 올해 베트남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동남아 관광시장을 개척해 해외 관광수요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 박람회와 여행사 팸투어를 연계하고, K-컬쳐, K-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동해시의 글로벌 관광 이미지를 높여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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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동해시가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동해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4회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 동해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해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제 관광박람회 기간 중 홍보영상 상영 및 관광 홍보물 배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추진하는 홍보관을 알차게 운영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가한 나라를 대상으로 동해시 관광상품을 적극 알리고 베트남 현지 여행사와 B2B 미팅과 바이어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최근 웰니스가 국내·외 관광트랜드로 떠오르고 있어 동해시 대표 웰니스 시설인 동해무릉건강숲과 동해보양온천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소개하는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해외 국가들과 관광 콘텐츠를 교류하면서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의 63% 수준인 1100만여명으로, 2022년 320만여명에 비해 2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일본(232만여명)·중국(202만여명)·미국(109만여명)·대만(96만여명)에 이은 42만명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관광객 유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이선우 시 관광개발과장은 “지난해 대만에 이어 올해 베트남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동남아 관광시장을 개척해 해외 관광수요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 박람회와 여행사 팸투어를 연계하고, K-컬쳐, K-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동해시의 글로벌 관광 이미지를 높여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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