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롯데, 엔트리 개편…투수진 한현희·구승민·장두성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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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1군 엔트리 3명을 교체했다.
롯데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롯데는 개막 전 5강 후보로 거론됐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를 다쳐 전력에서 재활에 매진하던 2년 차 외야수 김민석은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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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1군 엔트리 3명을 교체했다.
롯데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투수 한현희와 구승민, 외야수 장두성이 2군으로 가고 투수 정현수와 임준섭, 외야수 김민석이 1군에 등록됐다.
롯데는 개막 전 5강 후보로 거론됐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전날까지 4승9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투수진에서 중심이 돼야 할 한현희는 4경기 3⅔이닝 평균자책점 7.36, 불펜의 구승민은 6경기 2⅔이닝 평균자책점 30.38로 부진하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이들을 2군으로 보내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반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를 다쳐 전력에서 재활에 매진하던 2년 차 외야수 김민석은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투수 류진욱을 내리고 송명기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도 투수 김범수 대신 김규연을 콜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LG 트윈스는 '해외파' 신인투수 진우영을 말소하고 이종준을 등록시켰다. KT 위즈는 투수 박세진 대신 손동현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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