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섬 속의 섬으로 바다 건너간 투표함.. '호위무사'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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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본 투표가 오늘(10일) 치러지는 가운데 제주 부속섬에 설치된 투표함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해경이 지원에 나섭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추자도와 비양도, 우도, 가파도에는 함정과 연안구조정이 투입돼 투표함 수송선에 대한 호송을 실시합니다.
제주 해상에는 초속 6~8m의 바람과 1~2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돼 투표함 수송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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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서 가장 오랜 시간 걸릴 듯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본 투표가 오늘(10일) 치러지는 가운데 제주 부속섬에 설치된 투표함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해경이 지원에 나섭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추자도와 비양도, 우도, 가파도에는 함정과 연안구조정이 투입돼 투표함 수송선에 대한 호송을 실시합니다.
목적지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자도 투표함 호송에는 525함이 배치됩니다.
비양도와 우도, 가파도 투표함의 경우 연안구조정이 30분 동안 투표함 호송을 맡습니다.
제주 해상에는 초속 6~8m의 바람과 1~2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돼 투표함 수송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에 하나 기상악화로 부속섬의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기 어려울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함을 개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는 투표소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권자 대부분은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제주 부속섬의 선거인 수는 추자도 1,471명, 우도 1,456명, 가파도 201명, 비양도 133명, 마라도 81명 등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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