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지역 동반성장 위한 ‘지역상생존’ 운영
김도균 기자 2024. 4. 10. 12:54
화성FC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상생존’을 운영한다.
10일 화성FC에 따르면 구단은 관람객의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달간 MD숍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첫선을 보인 MD숍은 화성시와 구단의 주색인 오렌지를 이용, 구단 역사 및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구단 공식 머플러, 유니폼 등 다양한 제품과 더불어 관내 기업들의 상품 판매 공간도 마련해 구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상생존은 화성FC가 시민구단임을 고려해 지역 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민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역상생존 첫 업체는 화성 팔탄면에 위치한 광림전자가 선정됐다.
광림전자는 ‘고객에게 편리한 것이 우리에게 좋은 것’이란 가치로 운영되는 곳이다.
관람객들은 MD숍을 통해 업체 주력 상품인 스팀다리미, 칫솔 살균기, 위티롤클리너를 구매할 수 있다.
화성FC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지역과 함께 구단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것이 경영방침”이라며 “지역상생존은 지역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운영되며 다양한 관내 업체들의 제품을 팬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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