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배재대, 지역 힘 모아 글로컬사업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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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연합대학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내민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대전시, 지역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10일 두 대학에 따르면 전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목원대 이희학 총장, 배재대 김욱 총장, TJB 대전방송 이광축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대학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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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수준의 연합대학’으로 사업 신청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2년 연속 연합대학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내민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대전시, 지역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10일 두 대학에 따르면 전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목원대 이희학 총장, 배재대 김욱 총장, TJB 대전방송 이광축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대학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과 대전시, 대전지역 혁신기관 15곳은 글로컬대학사업 조기 안착을 위해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업혁신 인력양성과 함께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대전 지역 청년들이 양대학에서 공부한뒤 지역기업에 취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협력하고 과학예술융합과 문화콘텐츠 개발, 도시재생·디자인 오픈캠퍼스 구축 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두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두 대학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욱 총장은 “대전시의 시정방향인 미래전략 선도·도시경쟁력 제고 등은 양대학이 공동 추진하는 글로컬대학과 모토가 같다”며 “두 대학은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발전, 기술애로 해소 등 대학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달 혁신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연합대학’으로 글로컬 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지난해 5월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대학 간 벽 허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번 협약에 앞서, 대학 학교법인간, 대전서구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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