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터널` 끝낸 화장품 로드숍, 실적 개선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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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을 이어온 화장품 로드숍 업체들이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새로운 판매 채널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다.
또 미샤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는 지난해 매출 11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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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을 이어온 화장품 로드숍 업체들이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새로운 판매 채널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57% 늘어난 589억원을 기록했다.
스킨푸드는 지난 2022년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7월부터는 올리브영에도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인기 제품인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가 2년 연속 올리브영 패드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토니모리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9% 늘어난 1510억원을 기록했다.
토니모리는 로드숍과 가맹점 수는 지속해 줄이는 한편 CJ올리브영 입점 제품을 늘리고, 다이소에도 올해 상반기 입점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채널을 강화하고 잇는 추세다.
또 미샤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736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2년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는 지난해 매출 11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6% 오른 147억원이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토니모리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800억원, 184억원으로 전망하며 "국내는 관광객 증가 및 신규 채널 진출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되고 해외에선 미국을 중심으로 확장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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