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온 재즈 선율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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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바람에 재즈 선율이 실린다.
올봄 서울 도심에서 재즈 축제가 펼쳐져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에도 재즈 선율이 수놓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5월31일~6월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케이스포돔 등 4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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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바람에 재즈 선율이 실린다. 올봄 서울 도심에서 재즈 축제가 펼쳐져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먼저 서울재즈페스타가 오는 26~2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일대와 잔디마당, 라이브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4월30일)을 기념해 한국재즈협회가 여는 무료 축제다. 중국 재즈 보컬리스트 재스민 첸, 일본의 재일동포 3세 보컬리스트 게이코 리와 기타리스트 지로 요시다, 영국 트럼피터 데이먼 브라운 등 세계 각국 음악가들이 참가해 ‘소통과 화합, 자유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재즈라는 언어로 전한다.
26일에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베니 그린, 스웨덴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등의 연주가 펼쳐진다. 드러머 서수진 등 국내 연주자들과의 협연도 마련된다. 27일에는 데이먼 브라운이 이끄는 데이먼 콰르텟, 마리아킴·이주미 등 국내 재즈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서울 재즈 프렌즈’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대미를 장식하는 주인공은 ‘아시안 재즈 올스타즈’. 한국재즈협회장을 맡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보컬리스트 웅산을 중심으로 한·중·일 음악가들이 뭉친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에도 재즈 선율이 수놓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5월31일~6월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케이스포돔 등 4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재즈뿐 아니라 국내외 팝 아티스트들도 대거 출연해 재즈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매년 봄 인파가 몰리는 대표적인 봄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일 발표된 5차 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BTS) 뷔와 뉴진스 하니 노래 커버로 주목받은 차세대 팝스타 알레이나 카스티요, 음악적 변신과 함께 이름까지 바꾼 림킴(김예림),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결성해 재즈와 펑크 기반의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그룹 ‘정동환 앤드 펑크 메신저스’, 색소포니스트 겸 프로듀서 제이슨 리,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부문을 수상한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 스카와 재즈를 절묘하게 결합한 밴드 스카재즈유닛 등이 포함됐다.
앞서 공개된 1~4차 라인업에는 라우브, 멜로디 가르도, 집시 킹스 피처링 니콜라스 레예스, 정글, 프렌치 키위 주스, 존 스코필드 트리오, 레이베이 피처링 로컬 스트링 콰르텟, 히로미의 소닉원더 등 47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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