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대포' 트라웃, 시즌 6호 쾅 '홈런 공동 선두'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4.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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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릴 때의 모습이다.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연일 터지는 홈런포로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날 LA 에인절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트라웃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애런 시베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과 9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 1개씩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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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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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릴 때의 모습이다.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연일 터지는 홈런포로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이다.

LA 에인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에인절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트라웃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애런 시베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트라웃의 시즌 6호이자 3경기 연속 홈런. 앞서 트라웃은 지난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과 9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 1개씩을 때렸다.

비록 현역 최고의 선수 타이틀은 내려놨으나, 조금씩 자신의 명성과 어울리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 트라웃이 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트라웃이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트라웃은 지난 2016년 이후 매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단 82경기에만 나섰다. 또 트라웃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패스트볼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성적 급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패스트볼 대응은 이번 시즌 들어 조금 나아진 모습. 부상을 조심하며 많은 경기에 나설 경우,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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