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훼손·유권자 촬영한 유튜버…광주 투표소 '소동'

이승현 기자 2024. 4. 10. 1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10일 오전 광주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쯤 광주 동구 계림2동 1투표소에서 50대 유권자 A 씨가 투표 용지를 훼손했다.

선관위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 씨를 투표용지 훼손 혐의 고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 3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유권자들을 찍는 유튜버가 선관위 관계자에게 제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날인 10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10일 오전 광주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쯤 광주 동구 계림2동 1투표소에서 50대 유권자 A 씨가 투표 용지를 훼손했다.

A 씨는 연로한 어머니가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며 도움을 요청하자 어머니가 있던 기표소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투표사무원이 A 씨를 제지한 뒤 무효처리 하겠다고 하자 용지를 찢고 귀가했다.

선거법상 다른 사람에게 투표지가 공개될 경우 무효처리 된다.

선관위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 씨를 투표용지 훼손 혐의 고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 3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유권자들을 찍는 유튜버가 선관위 관계자에게 제지됐다.

소란을 피우거나 투표소 내부를 촬영한 것은 아니라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유권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