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청래, 어르신 짐짝 취급"…"노인 폄하 아냐" 반박

안희재 기자 2024. 4. 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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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오늘(10일) 논평을 내고 정 후보의 페이스북 발언에 대해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나 보다"라며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하고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직격 했습니다.

공보단은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투표소 이동을 도운 일을 언급한 듯하다"며 "어르신 안전을 지키고 도운 선한 국민을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한 것으로 몰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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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

4월 총선 당일 국민의힘은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의 소셜미디어 발언을 겨냥해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오늘(10일) 논평을 내고 정 후보의 페이스북 발언에 대해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나 보다"라며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하고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직격 했습니다.

공보단은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투표소 이동을 도운 일을 언급한 듯하다"며 "어르신 안전을 지키고 도운 선한 국민을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한 것으로 몰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정 후보를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난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 의식"이라며 "어르신을 '실어 나르는' 대상으로 폄훼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의식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의를 갖고 한 행동이라도 선거법 위반이니 조심해야 하고 또 악의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으니 잘 감시하자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이게 노인 폄하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난독증 환자인가, 성명 취소하고 사과하라"라며 "악의적 흑색 선동,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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