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토트넘 이달의 골 주인공···올 시즌만 네 번째

양준호 기자 2024. 4. 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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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해결사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로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이 4대0으로 완승한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때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터뜨린 팀의 세 번째 골이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투표에서 6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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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빌라전 추가시간 득점
64% 지지로 18% 매디슨 압도
토트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해결사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로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4대0으로 완승한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때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터뜨린 팀의 세 번째 골이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투표에서 6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보낸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바로 오른발로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득점 외에 도움도 2개를 작성,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앞장선 바 있다.

같은 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넣은 선제 결승골이 3월의 골 투표 2위에 올랐는데 득표율이 18%로 손흥민의 골과 격차가 컸다.

이번 시즌 EPL에서 15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올 시즌에만 네 차례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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