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강원 낮 12시 19.6%…21대보다 1.1%p 낮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신개금엘지아파트에 마련된 개금제3동 제8투표소에서 108세 유권자인 이순동 어르신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순동 어르신은 투표를 마친 뒤 "지금까지 투표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 참여했다＂며 ＂투표는 국민의 의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그런 분을 찍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4.4.10/뉴스 ⓒ News1 윤일지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 날인 10일 낮 12시 현재 강원지역 투표율은 19.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강원지역 전체 유권자 133만1959명(선거일 투표 89만434명) 중 26만1542명(19.6%)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18.5%)보다 1.1%p 높고,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 강원지역 투표율(20.7%)보다 1.1%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고성군(24.4%)이 가장 높고, 태백시(18.3%)가 가장 낮다.

도내 빅3 도시의 투표율은 춘천시 18.4%, 원주시 17.8%, 강릉시 19.4%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664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할 때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강원지역의 투표율은 32.64%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