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中대학생들 만나 "양안 교류 멈출 수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청년들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중국 대학생들을 만나 "양안 교류는 중단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날 오후 베이징대를 방문해 교원·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시진핑 주석과 회동 전망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대만 청년들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중국 대학생들을 만나 "양안 교류는 중단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날 오후 베이징대를 방문해 교원·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마 전 총통은 지난해 방중 이후인 7월 하오핑 베이징대 당서기가 이끄는 대학생 대표단을 대만으로 초청한 데 이어 하오 당서기 등을 다시 만났다.
마 전 총통은 "오늘 베이징대에 와서 현장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 기뻤고 그 중에는 낯익은 얼굴도 많았다"며 "왕래하는 교류를 통해 양안 젊은이들 사이의 상호 작용은 매우 자연스럽고 중단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안 학생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취지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 전 총통은 베이징 북부 바달링의 만리장성을 방문하고 베이징대에서는 호숫가에서 태극권을 따라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20명의 대만 청년 대표단 등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마 전 총통은 11일까지 현지 일정을 진행 중이다. 방문 끝자락인 10일 오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 전 총통과 동행 취재한 일부 기자들에게 중국 측이 이날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마치고 오후에 인민대회당을 방문해 취재하도록 통지한 점을 근거로 시 주석과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됐다.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회담이 이뤄지면 2015년 이후 8년여 만의 두 번째 회동이다. 마 전 총통은 재직 시절이던 2015년 11월 7일 싱가포르에서 시 주석과 만났다. 이는 1949년 양안 분리 이후 최고 지도자 사이의 첫 만남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성, '혼외자 논란' 대비했나…CF 안찍고 난민기구 대사 사임
- 애아빠 정우성, 비연예인과 열애설…스킨십 사진 유출
- 문가비 청순 민낯도 화제…"내 맨얼굴도 좋아한다"
- '음주운전 3회' 길, 컴백?…수산시장서 충격 비주얼
- 산다라박, 마른 몸매에 볼륨감 '깜짝'…청순 글래머
- "필리핀서 강제로 마약 흡입"…김나정, 돌연 SNS 삭제
- "문가비와 결혼 안한다"…정우성, 친부만 인정 왜?
- 이선균 돈뜯은 유흥업소실장 "걱정 마음"…징역7년 구형
- "이지아와 술 마시면 끝까지 간다" 김고은, 술자리 고백
- 권성동 의원, 국감 중 비키니女 검색 "아내에 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