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개 수배한 노팅엄 수비수 “청구서를 어디로 보낼까요?”

이정호 기자 2024. 4.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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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전 토트넘 사령탑이던 노팅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 아이나가 올린 SNS 사진. 캡처



“손흥민을 공개 수배합니다.”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측면 수비수 올라 아이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아이나가 자신의 SNS에 손흥민의 연락처를 공개 수배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치과 치료 사진을 올렸던 아이나는 최근 “이 남자를 수배한다. (토트넘 경기장이 있는)N17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며 “토트넘의 손흥민, 이가 깨졌는데 치료하고 청구서를 어디로 보내면 되나요?”라고 했다. 이빨 손상이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과 충돌로 생겼다는 뉘앙스다. 정확한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이나는 이어 “누가 손흥민에게 이야기해 달라. 그는 아마 내가 그와 같은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웃는 이모티콘까지 붙여 농담임을 내비쳤다. 아이나는 이빨 손상이 손흥민 때문에 생긴건지 묻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아이나는 첼시(잉글랜드), 헐시티(잉글랜드·임대), 토리노(이탈리아), 풀럼(잉글랜드·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노팅엄에 합류해 뛰고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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