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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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대국민 디지털 서비스를 중단없이 제공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개선을 위해 공공부문 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국가대중 교통정보, 정부 24,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등 24시간 안정적인 디지털서비스 제공이 요구되는 21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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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디지털 서비스를 중단없이 제공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개선을 위해 공공부문 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정보통신(IT) 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1만9천여개 공공 정보시스템 중 6천여개가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됐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전환된 시스템에 네이티브 방식이 적용되지 않아 사용자가 갑자기 집중되는 경우 접속이 지연되고, 일부 기능 장애가 전체 서비스 장애를 초래하는 등 시스템의 안정성에 한계가 있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은 정보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인 기능분리, 자동확장, 자동배포 등을 적용해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 신속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행안부는 올해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국가대중 교통정보, 정부 24,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등 24시간 안정적인 디지털서비스 제공이 요구되는 21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6월부터 추진해온 온나라 지식 등 3개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범전환 사업도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체 행정·공공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한 행정·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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