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마을 선거인 6명 태우고 가던 유람선 표류…해경 신속 구조, 투표 마쳐

강미영 기자 2024. 4. 10.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오전 9시 55분쯤 경남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선거인을 수송하던 29톤급 유람선 A호가 표류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A호 승선원 8명 중 6명은 선거인으로 이들은 오곡도에서 학림도 투표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총선 종료 시까지 해상치안 질서 유지 및 도서지역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 선거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크류에 부유물 감겨 표류
10일 해경이 표류한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10일 오전 9시 55분쯤 경남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선거인을 수송하던 29톤급 유람선 A호가 표류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A호 승선원 8명 중 6명은 선거인으로 이들은 오곡도에서 학림도 투표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호를 안전해역으로 옮기고 경비함정을 이용해 선거인들을 투표소로 이송했다.

A호는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기면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선박 파공 및 침수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총선 종료 시까지 해상치안 질서 유지 및 도서지역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 선거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