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가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27분만 완진, 4명 자력대피

10일 오전 9시23분께 부평구 부평동의 지상 4층짜리 상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당국 관계자들.(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의 상가주택에서 불이나 주민이 대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께 부평구 부평동의 지상 4층짜리 상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에 머물고 있던 주민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이곳 일대 주민이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 24건이 119에 잇따라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86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27분 뒤인 오전 9시5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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