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벨트 접전 중·성동갑 11시 투표율 13%…전국·서울 평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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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저조한 가운데 최대 승부처 서울 한강벨트에 자리한 중구, 성동구의 투표율이 전국과 서울 평균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5%로 지난 21대 총선(15.3%)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대 접전지 중·성동갑에 속한 서울 중구, 성동구의 투표율은 각각 13.0%, 12.9%로 전국(14.5%)과 서울(13.2%)의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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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윤희숙 '여전사' 전현희 접전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2대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저조한 가운데 최대 승부처 서울 한강벨트에 자리한 중구, 성동구의 투표율이 전국과 서울 평균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5%로 지난 21대 총선(15.3%)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대 접전지 중·성동갑에 속한 서울 중구, 성동구의 투표율은 각각 13.0%, 12.9%로 전국(14.5%)과 서울(13.2%)의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다.
이곳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연이어 3번 당선된 야당 텃밭이다. 이번 총선에선 국민권익위원장 출신 전현희 민주당 후보와 여권 경제통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운동권 정치'를 비판해 온 윤희숙 전 의원에 맞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외치며 현 정부와 대립해 온 전현희 전 위원장을 배치해 맞불을 놓으면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2월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이 지역에서 공천 배제하면서 지역 조직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임 전 실장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전 위원장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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