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PASS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투표 가능”

오늘(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는 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과 이동통신 3사의 ‘PASS’ 앱에 있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의 상세 정보 실행 과정을 투표 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비교하고, 성명과 성별, 생년월일, 주소 등이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온라인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으로, 실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신분증을 캡처한 사진으로는 기존 신분증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이밖에 네이버 자격증과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한 운전경력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국가기술자격증 등으로도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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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