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한민국 1%들이 서민 위에 군림하면서 농단…참 싫다"

이재춘 기자 2024. 4. 10.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나는 대한민국 1%들이 서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세상을 농단하는게 참 싫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하, 이게 대한민국 1%들의 생각이구나. 정치를 하다보니 부득이하게 그들과 마주치지 않을 수 없지만 나는 그들의 참 싫다"며 "더 이상 이 나라가 대한민국 1%에 농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뉴스1 자료)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나는 대한민국 1%들이 서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세상을 농단하는게 참 싫다"고 했다.

홍 시장은 22대 총선 투표일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득권의 틀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아온 사람들이 서민들의 분노와 애환을 알 리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검사로 있을 때도 1%들의 농단으로 변방에서 막검사만 했고, 정치를 하면서도 1%들의 농단 속에서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

이어 "2017년 7월 탄핵 대선 후 만난 어느 언론사 간부가 '될 판이었으면 당신을 후보로 했겠나, 어차피 안될 판이니 당신이라도 내세워 패전처리 투수하는거지'라는 말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하, 이게 대한민국 1%들의 생각이구나. 정치를 하다보니 부득이하게 그들과 마주치지 않을 수 없지만 나는 그들의 참 싫다"며 "더 이상 이 나라가 대한민국 1%에 농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